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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프로토로 돈을 딸 수 있을까?

물론 스포츠경기만 미친듯이 분석해서 경기결과를 꿰뚫어보는 혜안을 지닌 사람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실제로 귀신같이 경기결과를 예측하여 역배당(일반적으로 이기기힘들다고 예측하여 배당률을 높게 주는경기)을 잡는 사람들도 많고, 드물지만 초인적인 절제력과 냉철한 배팅으로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2폴더만을 고집하며 돈을 야금야금 지속적으로 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공은 둥글다’라는 명언을 가슴속에 새겨야 할 필요가 있다.

돈을 따려는 목적을 가지고 투기성으로 배팅하는 행위는 90%이상 돈을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스포츠토토는 공익사업이기 때문에 세금이 많다.

그말인 즉슨, 배당률이 산술적인 계산보다 낮다는 것이다.

-이 밑의 두 단락은 읽기 귀찮다면 패스해도 좋다-

야구같은 경우 전력이 비슷한 두 팀 A 와 B 의 경기배당이 떳다고 치면, 산술적으로는 배당이 두팀에 각각2.0–2.0에 가깝게 나와야 한다.

그러나 전력이 비슷한 두 팀이 만났을 때의 배당은 보통 1.60–1.77 혹은 1.66–1.70 정도로 홈팀에게 약간 더 어드벤테이지를 주고 배당률을 2.0보다 0.3정도 낮게 공시한다. (0.3은 당연히 세금의 몫이다)

쉽게 말하면 배팅액이 -100%가 될 확률이 50%, +70%가 될 확률이 50%란 소리다.

거기다가 최소 2폴더는 가야하니 (1.7배당을 기준으로 봤을때) 배팅액이 -100%가 될 확률이 75%, +289%가 될 확률이 25%이다. (25%의 확률로 배팅액이 +400%가 되야 확률적으로 본전이다. 하지만 현실은 +289%)

즉, 위험 대비 수익률이 굉장히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측이 비교적 손쉬운 경기, 예를 들면 저번시즌의 맨유 vs 더비 같은 경기같은 손쉬운 경기들을 고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프로토로 돈을 딸 수 있다는 상상을 하곤 한다. 물론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역시 2폴더 이상이기 때문에 매번 항상 눈에 보이는 손쉬운 경기만 있는 것은 아닐뿐더러, 가끔씩 터지는 무승부크리는 많은 토터들에게 좌절을 안겨주곤 한다.

토토도 마찬가지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역시 ‘공은 둥글다’이다. 따라서 프로토,토토로 거액을 배팅해 돈을 따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도록 하자. 불로소득이 쉬운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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